김명자 환경부장관
고건 서울특별시장
임창열 경기도지사
  최창규 성균관 관장 최열 환경연합 사무총장 이석연 경실연사무총장

| 김명자 환경부장관 |

인간사랑, 지구사랑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열리는 [제1회 휴머니티 컨퍼런스-지구인 선언대회]를 개최하게 된 새천년평화재단 이승헌 총재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특별게스트로 참석하신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패널리스트로 참석하신 시모어 타핑 퓰리처상 선정위원회 위원장님, 모리스 스트롱 유엔평화대학 총장님, 헤나 스트롱 마니토재단 이사장님 그 밖의 외국 패널리스트와 인류사적인 자리에 동참하신 참가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조선 후기의 유명한 종교인이자 사상가이신 해월 최시형 선생은 이천식천(以天食天)이라는 문장속에 자연의 근본질서를 풀이했습니다. 하늘이 하늘을 먹여 살린다는 뜻의 이 문장은 이 지구에 살고 있는 자연과 인간이 모두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의 경쟁적 발전으로 인해 우리는 이러한 자연의 근본질서에서 멀어져 왔고, 지금 이 시대, 환경에 대한 논의가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로 대두되게 되었습니다.
저는 평소 환경문제는 생명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환경문제는 사람이 지구상 생물권의 일부로서 생명존중의 마음을 갖고 그것을 깨닫고 실천에 옮기는 데서부터 근원적인 해결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습니다.생명존중의 가치관 확립을 위해서는 인간과 지구를 하나의 공동운명체로 생각하는 큰 의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때, 범 지구적인 의식과 철학을 논하는 [제1회 휴머니티 컨퍼런스-지구인 선언대회]가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제 이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많은 문제들이 한 나라의 국지적인 노력 뿐만이 아니라, 범 지구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 더욱 그러합니다.

아무쪼록 제1회 휴머니티 컨퍼런스를 통해 환경과 인간, 지구와 인간이 하나로 통하는 큰 의식의 장이 형성되기를 바라며, 환하고 밝게 자라날 우리의 다음 세대와 그들이 살아나갈 터전인 이 지구를 위해 우리의 소중한 생명의 터전인 지구를 사랑하고, 지키고 가꾸어 나가는 희망찬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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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건 서울특별시장 |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이하여 뜻깊은 평화이벤트인 [제1회 휴머니티 컨퍼런스-지구인 선언대회]가 우리 서울에서 열린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세계평화와 지구환경보전에 큰 업적을 쌓아오신 [앨 고어] 미국 전부대통령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오신 참가자 여러분에게 1,000만 서울 시민을 대신하여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인류는 지난 세기의 갈등과 상극의 시대를 마감하고 화합과 상생의 시대인 21세기 지구촌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또, 거대한 정보화혁명시대의 [고도의 기술(high-tech)]은 사람과 사람간의 [고감도의 접촉(high-touch)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 뜻에서, 지구촌공동체의 평화증진과 범지국적인 정신문화운동을 모색하는 이번 대회는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구촌 최대의 축제인 2002년 월드컵의 개막식이 이곳 서울에서 열립니다. 우리 서울시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일대에 환경을 복원한 밀레니엄 공원을 조성하고 있고 특히, 경기장 바로 앞에 아름다운 [평화의 공원]을 정성을 다하여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2002년 월드컵을 통하여, 우리 서울 시민들은 한반도가 더 이상 세계의 화약고가 아니라 평화의 메시지를 발신하는 곳임을 전세계인들에게 보여 줄 것입니다.

대회기간중, 틈틈히 600년 고향 서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고, 여러분을 열린 가슴으로 맞아드리는 서울 시민의 따스한 우정도 함께 담아 가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새천년평화재단 이승헌 총재를 비롯한 대회주최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면서 이번 서울대회의 성공을 기원해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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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창열 경기도지사 |

'앨고어 초청, 새천년평화재단 후원의 밤' 행사를 마련하신 새천년평화재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멀리 미국에서 우리나라를 찾아주신 앨고어 전 미 부통령과 이 자리를 찾아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드립니다.

인도의 시인 타고르는 대한민국을 동방의 등불로 표현했습니다.
가슴에는 두려움이 없고, 머리는 높은 곳을 향해 있으며, 깊은 진실 속에서 완성을 향해 팔을 벌리는 곳이 우리나라라고 칭송했습니다.

세계 지도 속의 한국은 무척 작습니다. 그리고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의 아픔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고르의 예언처럼, 전 세계인을 향해 '지구인 철학'을 제창하는 제 1회 휴머니티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은 전 세계의 완성을 향해 팔을 활짝 벌린, 지구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입니다.

정신 문명이 시작되는 아름다운 나라, 한국에 오신 앨고어 전미 부통령께 다시 한번 환영과 축하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구의 환경과, 이 인류의 미래에 대한 훌륭한 비전을 가지신 앨고어 부통령과 함께 지구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이 자리는 전 세계가 오래도록 기억하게 될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만드신 새천년 평화재단 이승헌 총재님과 후원의 마음을 모아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함께 드립니다.
인간사랑, 지구사랑의 새천년평화재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그 발전이 곧 이 인류와 지구의 발전이 됨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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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창규 성균관 관장 |

대단히 감화롭고도 소중하기만 합니다. 저 높은 하늘과 넓은 대지가 만나면서 천지가 하나되는 세계가 열릴 때 그 세계가 아무리 아름다워도 그것을 만나게 할 수 있는 중심의 주체는 유일하게 인간밖에 없습니다. 이와 같이 천지인이 하나가 되는 이 아름다운 조화에서 중심 주체가 우리 인간이기 때문에 그 인간앞에는 높고 낮은 것도 없고 60억 인류가 오직 하나가 될 뿐입니다.

그 하나가 되는 소중한 의미를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는 지구인, 세계인이라고 하는 이 새로운 상징속에서 묶고 모였으니 얼마나 신 천년을 열어가는 인류의 광명앞에 큰 소망이 되겠습니까? 그런데 이와 같이 천지인이 하나로 만날 때 수리로 보면 하늘은 일(一)이요, 땅은 이(二)요, 우리 인간은 삼(三)입니다. 중심인 인간 三이 바탕이 되어서 천지가 하나로 만나는 세계가 이룩될 때 그것이 바로 3과 1이 하나가 되는 삼일의 위대한 정신, 그 광명에 있으니 삼일의 정신을 갖고 살아온 오늘의 한민족 앞에 그것은 바로 홍익인간이라는 이념을 갖고 세계사 앞에 우리는 떳떳이 밝히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들이 살아왔던 물질문명 속에서의 20세기는 불행하게도 인간상실의 비극에 의해서 중심 주체인 인간이 사라졌기 때문에 천지는 만나지 못해서 천은 보이지도 않는 신으로만 치닫고 지는 우리들 앞에 물질이면 최고라고 하는 그 물질속에 우리가 매몰됨으로 인해서 양극세계의 불행이 나타났습니다. 그 양극 세계의 불행을 가지고 우리는 이것을 초월하기 위한 새 신자 앞에 신 천년의 의미를 걸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양극이라고 하는 잘못된 세계사의 불행을 뛰어넘고 이것을 우리가 초월하기 위해서 승리하기 위해서 내세우는 신 천년의 새것의 의미는 분명히 인간부터 회복해야 한다고 하는 인간 회복의 위대한 사명이 여기에 달려있습니다. 인간의 회복, 그렇다면 그 인간은 왜 사라졌을까요. 그 소중한 인간이 우리 앞에 왜 이것이 양극세계로 가게 하는 이와 같은 불행을 낳아줬을까요? 그때 인간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의 원리가 적용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잘 아시겠습니다만은 60억 인류 가운데에서 남과 여가 만나서 인간이라고 하는 조화를 이룰 때 그 남과 여가 직접 만나지를 못합니다. 남과 여를 하나로 만나게 할 수 있는 중심 주체로서 우리 인간의 본성 속에 들어있는 큰 사랑, 어질 인자 이것이 있어야 만나기 때문에 우리는 바로 이 큰 사랑으로서 인간 본성을 상실함으로 해서 인간이라는 사회의 두 글자를 잃어버렸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근본적으로 인간의 회복은 먼저 인성의 회복이라고 하는 두 가지 사명을 담고 있으니 인간의 회복, 인성의 회복을 함께 할 때 그것이 바로 휴먼 네이쳐가 함께 만나는 휴머니티, 그래서 휴머니티 컨퍼런스라고 하는 오늘 지구인 선언대회가 오늘 이 자리에서 열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열리고 있는 바로 이 현장은 이 세계의 양극의 세계의 불행속에서 마지막 하나 남아있는 유일 분단국의 현장입니다. 이제 우리는 여기서 찾는 모든 해답은 유일 분단국속에서의 해답만이 아니라 유일분단이라고 하는 것의 응결되어 있는 양극 세계의 불행을 상실된 인간과 인성을 함께 회복할 수 있는 온 지구인, 온 인류의 승리로 인류의 공승으로 이것을 이끌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신 천년의 새것을 위해서 이 해답과 인류의 공승을 지금 여기서 확인하면서 온 인류의 것으로 나누어가지려고 하는데 우리가 잘 아는 새것이라고 하는 것의 근본적인 변화에서부터 나올 수가 있습니다. 어둠이 변해야만이 광명이 되고 우리들은 모든 잘못된 것에 대한 새로운 것을 위해서 인간의 근본적인 변화가 오는데 그 변화는 바로 인간 그 자체에서 인간성 자체에서부터 나와야 하기 때문에 우리는 오늘 이것을 찾고자 합니다. 이와 같은 새것을 가지고 우리는 오늘의 이 현장에서 우리들이 논하고 있는 이 유일분단국의 운명은 잘못된 양극 세계사가 마지막 만나고 있는 이 세기의 말로 볼 것이 아니라 잘못된 세계의 모든 것을 극복하면서 새로운 세계가 하나로 만날 수 있는 신 세계의 출발로 하면서 이 신세계의 출발을 한민족 칠천만의 승리만이 아닌 온 60억 인류의 승리로 세계사 앞에 펼쳐야 하겠는데 한마디로 말씀드려서 이와 같이 계속되고 가뭄속에서는 가장 새로운 은 바로 단비입니다.

양극이라고 하는 잘못된 세계사를 뛰어넘기 위한 새것은 한마디로 세계가 다시 하나로 만나는 평화입니다. 전쟁은 상대방을 이겨야만이 내가 승자가 될 수 있지만 평화는 상대방과 내가 함께 이기는 공승의 길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공승의 평화의 길을 소위 신 천년의 앞머리에서 열기 위해서 이렇게 정성을 모아주신 오늘 이 자리, 우리들이 잘 아는 모리스 스트롱 박사를 비롯하신 세계 석학자들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와 같이 소중한 일을 위해서 주서로 노력하고 계신 새천년 평화재단 이승헌 총재님을 비롯하신 모든 분들의 정성에 대해서 감사를 드리면서 이와 같은 감사를 바탕으로 해서 우리 칠천만 한민족, 홍익인간의 위대한 승리와 그것을 통한 이화세계 온 60억 인류의 함께 공승의 광영을 기원하면서 이만 축사를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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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열 환경연합 사무총장 |

여러분, 반갑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밝은 얼굴을 보니까 희망이 있습니다. 저는 살아가면서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나면 사람은 좋아집니다. 욕심 많고 자기 생각을 하고 그러면 저는 나빠진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밝은 얼굴을 보니까 욕심 많은 사람들을 밝은 얼굴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이 잘 알다시피 지구는 46억년이 됐습니다. 그리고 우리 인간은 지구상에 존재한지 6백만년이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6백만년 동안 우리 인간이 살면서 우리가 살았던 지난 20세기 백년동안에 우리 인간은 6백만년 살았던 우리 선조보다 더 많이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시키고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 삶 자체가 우리가 살기 힘든 정도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우리가 현재와 같이 특별한 변화가 없이 아마 21세기는 훨씬 나쁜 환경이 될 겁니다.

우리 인간을 비롯한 많은 생명체들은 지구상에서 괴로움을 당하며 살며 죽어갈 겁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21세기를 맞이한 이 시점에서 제 1회 휴머니티 컨퍼런스 지구인 선언을 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조금전에 소개받으신 세계적인 환경 학자이며 환경운동가이신 모리스 스트롱, 1992년 리오 환경에서 전세계 180여개의 국가원수들이 모이고 3만명의 세계적인 NGO들이 모여서 지구 환경 선언을 했습니다. 그리고 9년이 지났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우리가 그당시 희망했던 것 만큼 우리의 환경을 또 지구상에 살고 있는 생명들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가지고 오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러한 정신을 21세기의 이 시점에서 다시 살릴 수 있는 그런 변화가 필요하고 그러한 대회가 필요하고 그러한 문화적인 철학적인 실천적인 양식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한 개인은 해결할 수 없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말이 나무가 나무에게 말했다. 우리 숲이 되어서 지키자는 겁니다. 나무 하나로 나무를 지킬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숲이 되면 우리는 지킬 수 있습니다. 운동은 소수에서 시작해서 다수를 확보해나가는 겁니다. 비록 지금 이 시점에서는 다수가 되지 못할지 모르지만 우리가 노력해서 다수를 만드는 것이 저는 이 지구인 선언대회의 가장 큰 목표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과학이 발달했다고 해서 우리 인간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20세기 우리 인류에게 가장 큰 혜택을 준 것은 석유였습니다. 그렇지만 그 석유를 에너지로 사용해서 지구는 더 가고 있습니다. 석유를 화학물질로 만들어서 우리에게 많은 편리함을 주었지만 그것은 우리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환경호르몬으로 바뀌었습니다. 초식동물인 소에게 동물성 단백질을 줘서 결국은 광우병이 걸리고 그것이 인간 광우병으로 이어지는 것은 우리 인간이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과학문명이 발달할수록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 저는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은 자연과 인간은 하나라는 인식에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런 면에서 저는 우리 인간이 지금 가장 큰 빚은 자연으로부터 지은 빚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연으로부터 진 빚을 이제는 갚기 위해서라도 오늘 제 1회 휴머니티 컨퍼런스가 그러한 내용을 채우고 실천할 수 있는 하나의 좋은 모임으로 발전했으면 합니다. 앞으로 NGO도 저희 환경단체도 함께 해서 제가 제일 말씀드린 대로 항상 기쁜 얼굴로 웃는 얼굴로 편안한 얼굴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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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석연 경제정의실천연합회 사무총장 |

인류사에 남을 오늘 이 위대한 시작의 장을 만들어주신 새평화재단과 우리나라 전국 곳곳은 물론 해외에서까지 와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와 경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구상에 남아있는 이념에 의한 마지막 분단국인 우리, 한국에서 세계의 석학들이 모여 새천년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이야기하고 만들어간다는 것은 정말 뜻깊은 인류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 의미있는 것은 1만 2천명이 넘는 보통사람들이 인간과 지구에 대한 사랑과 정의를 실천하기 위해 오늘 이곳에 모였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곧 현실에서의 실천적인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사랑과 정의를 말로 하는 것은 쉽지만 그것을 현실에서 실천하고 만들어 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본래의 건강한 모습으로 돌려놓는 것만큼 큰 사랑과 정의는 없습니다. 사랑과 정의라는 이름이 난무하는 만큼 그 실현은 점점 멀어져만 가기만 하는 현대의 인류에게, 그리고 우리 한국에게 그동안 어느 누구도 그것을 다시 찾기 위한 진정한 대중적인 불꽃은 일으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지구인선언대회에 모인 여러분에게서 잃었던 희망을 봅니다.

여러분의 순수하고 뜨거운 의지와 힘이 환경, 빈부, 기아, 폭력 등 평화와 화합으로 가기 위해 인류가 해결해 내야하는 산적한 문제들을 풀어내는 시작의 불꽃으로 발화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그래서 우리 다음 세대에는 좀더 나은 지구, 좀더 나은 인류, 좀더 나은 한국을 물려줄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경의와 축하의 마음을 대신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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